코스모닝은 2024년 개막과 함께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신화 창조의 영역으로 화장품 산업의 기초 체력이라고 할 수 있는 신원료·신소재 산업을 선정했다.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기술 수준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산업 규모에 부합할 정도에 도달해 있으나 여전히 원료·소재 부문에서의 경쟁력에는 의문부호가 따르고 있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코스모닝은 이러한 산업 구조의 근본 문제 인식에서 출발, 현재 우리나라 화장품 원료·소재 부문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현장에서 화장품 산업 발전의 밑거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해당 부문 기업들을 찾아 그들의 경쟁력과 연구개발 활동 현황을 집중 조명하는 연중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은 월 2회 주기로 올해 연말까지 이어진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 <편집자 주> 기업 핵심가치와 경쟁력 대봉엘에스(대표이사 박진오)가 클린 뷰티 시대를 맞아 차별화된 그린바이오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 화장품 원료·소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화장품 원료·소재 개발은 물론 △ 포뮬레이션 가이드 △ 품질 분석 △ 물류 정보 △ 마케팅·트렌드 정보 제공 등 고객사에 원-스톱 토털 솔루션 서비스를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회장 이지원)가 K-뷰티 유통 전문기업 강동홀딩스(대표 태영학)와 제주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해외 유통망 판로 개척·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 자리에서 △ 제주인증 화장품 유통망 입점 △ 매출 증진 방안 △ 판로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영업·마케팅 지원 등에 대한 사안을 협의했다. 클린 뷰티가 전 세계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양 측의 이번 협약에 따라 ‘청정 제주’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운 제주 화장품의 수출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는 회원사 간의 교류를 통해 인증제도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 제안과 국내외 시장개척 사업 등을 수행하는 단체. 지난 2016년 5월부터 시행한 ‘제주화장품인증제’(JCC·Jeju Cosmetic Cert)는 △ 화장품 산업 기술경쟁력 확보를 통한 매출 확대와 고용창출 △ 지역경제 활성화 △ 제주화장품 우수성 확보·경쟁력 강화 △ 관리시스템 체계 구축 등에 기여하고 있다. 강동홀딩스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경영철학으로 내세우고 중국·동남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K-코스메틱&뷰티 브랜드의 안정 성장과 브랜딩을 펼친다
올해로 창립 41주년을 맞은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화장품 전 카테고리에 걸쳐 비건 생산제품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비건 제품 생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씨엘은 최근 비건 인증기관 프랑스 이브(EVE; Expertise Vegane Europe)로부터 제주 공장에 대한 비건 인증을 갱신, 모든 생산공장 비건 인증을 유지했다. 지난해 3월 원료의 제조 공정도·원천 확인서·동물 실험·동물성 원료 배제 등 서류심사와 제조시설·설비 청결도 등을 포함한 현장실사를 최종 통과, 생산설비에 대한 이브 비건 인증을 통과했었다. 이 회사 연구소는 자연에서 얻은 원물을 독자 발효 기술로 가공함으로써 항산화 활성과 피부진정 효능을 확인하고 이를 적용한 ‘비건 콤부차’ 화장품을 선보였다. 이는 최근 대세로 떠오르는 마이크로바이옴과 비건의 결합이며 고기능 ‘클린뷰티’ 트렌드에 부합한 제품이라는 평가다. 유씨엘은 기술 상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관심이 적었던 비건 인증을 다양한 헤어케어 제품으로 확대하고 있다. 비건 인증 제품은 주로 스킨케어 제품으로 개발, 출시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유씨엘 측은 △ 탈모 증상 완화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의 뉴트리컬 코스메틱 브랜드 CKD개런티드가 건강기능식품의 영양 성분 식물성 오메가와 이탈리아산 캐비어 추출물에다 유효 성분 전달 기술을 적용한 뉴트리컬 코스메틱의 정수, 프리미엄 스킨케어 ‘오메가 골드 캐비어 임페리얼 퍼밍 크림’을 새롭게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씨케이디 개런티드가 지향하는 ‘뉴트리컬 코스메틱’은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는 새롭게 만나는 개념. 건강기능식품의 핵심 영양 성분과 피부 과학 기술을 접목시켜 먹어서도 좋은 성분을 종근당건강의 독자 화장품 포뮬러·제형 기술을 통해 피부 건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오메가 골드 캐비어 임페리얼 퍼밍 크림’은 이러한 씨케이디 개런티드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이탈리아산 캐비어 추출물 56%와 순도 99.9%의 금 성분, 오메가-3와 오메가-6, 오메가-9 등 복합 영양 성분을 함유, 피부 탄력과 영양을 집중 관리한다. 미백과 주름 개선 2중 기능성 제품으로 피부 볼륨과 광채 케어에 효과를 발휘하고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안전성도 입증했다. 1회 사용으로 △ 이마·눈가·팔자 부위 등 3중 탄성 복원력 개선 △ 눈꼬리·입꼬리·턱 3중 리프팅 △
화장품 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최근 식물성 유사 콜라겐의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뼈·피부·연골·힘줄 등 인체를 구성하는 주요 단백질. 인체 단백질의 약 30~40%를 차지하고 피부탄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 들수록 자연 생성량 감소·분해량 증가·자외선 노출·오염·스트레스 등에 의한 손실 속도가 빨라지면서 피부가 얇아질 뿐만 아니라 건조·탄력 저하·주름 형성으로까지 이어진다. 통상 콜라겐은 피시 콜라겐을 포함해 동물성 원료부터 떠올리지만 최근 ‘클린 뷰티’ ‘비건 뷰티’가 떠오르며 식물성 콜라겐에 대한 고객 니즈가 커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식물성 콜라겐’을 표방하는 화장품 원료가 유통되고 있다. 관련해 대봉엘에스 연구소 관계자는 “이는 소비자에게 오인을 유발하는 잘못된 용어”라고 지적하면서 “현재 시장에서 사용하는 식물성 콜라겐은 글리신·프롤린·하이드록시프롤린을 포함하고 있지만 결합구조가 다른 ‘당단백질’(extensin)이다. 더욱이 식물성 콜라겐은 국내외 화장품성분등록이나 학술논문 등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표현으로 출처가 불투명하고 비과학성 용어”라는 점을 분명히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 국가에서는 대마의 의학 효과를 인정해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현재 오락 목적의 대마(초)를 합법화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 일부 주(콜로라도 등 15주)·캐나다·우루과이·네덜란드·조지아·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다. 미국의 경우 아이다호와 네브래스카 주, 단 2곳 만이 불법이며 나머지는 합법·의료용 합법·의료용 CBD·저 THC 합법화 등으로 완화한 상태다. 그렇지만 서유럽 국가와 중남미 국가 대부분은 비범죄화하고 있고 이외의 국가에서도 매우 빠른 속도로 이를 합법화·비범죄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진행 중이다. 신현수 (주)A24 대표는 이노코스마글로벌(주) 미국지사장으로 근무하면서 이 같은 흐름을 일찍 파악했다. 이노코스마글로벌(주)이 개발, 생산하고 있는 모든 브랜드·제품이 천연·유기농 화장품을 표방하고 있다는 점도 CBD(칸나비디올) 화장품에 대한 관심을 갖는데 배경으로 작용한 것 역시 사실이다. “이번에 한국시장에 선보이는 A24 헴폴릭 라인은 USDA 오가닉 인증을 포함해 비건·크루얼티 프리 등 관련한 인증을 모두 획득한 제품으로 구성했습니다. 지금 미국에서는 헴프에서 추출한 CBD 성분의 상업적 활용이 가능해졌고 특히 CBD는 화장
비건 화장품 브랜드 A24(대표 신현수)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 6대 슈퍼푸드 ‘헴프’(Hemp)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헴폴릭’(Hempolic)을 출시했다. A24 헴폴릭은 Hemp(대마)와 holic(빠지다·중독)를 합성해 모든 사람이 꿈꾸는 24살의 아름다움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은 A24의 신제품 라인. 마켓리서치에 의하면 전 세계 대마 시장 규모는 해마다 20% 이상 성장, 오는 2025년에는 27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캐나다의 경우 대마 속 유용물질로 인정받는 ‘칸나비디올’(CBD)에 대한 규제가 완화돼 건강식품·화장품 등의 대중화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의 경우에는 지난해 경북 안동시를 ‘대마 규제 자유특구’로 지정, 대마를 활용한 바이오산업화가 진행 중이다. 헴프는 의료용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에까지 활용 가능한 식물성 천연성분으로 평가받으며 클린 뷰티를 실현할 수 있는 차세대 미용 성분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신현수 A24 대표는 “대마는 크게 마리화나와 헴프로 나뉘는데 차이는 환각 증세를 일으키는 'THC'의 함량이다. 마리화나의 THC 함량은 6~20%에 달하지만 헴프는 2% 미만으로 환각 성분이 거의 없고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비건 콘셉트에 대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스킨케어와 헤어케어에 이어 색조화장품 부문까지 범위를 넓힘으로써 글로벌 제조 전문기업으로서의 자리매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최근 화장품 트렌드의 중심이 ‘비건 뷰티’로 급격하게 전환하면서 스킨·헤어케어는 물론 메이크업 부문까지 확장되고 있다. 비건은 동물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 라이프스타일’을 포함한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유씨엘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메이크업 화장품 전문기업 고타(Gotha Cosmetics)와 메이크업 제품 개발과 국내 생산 공급에 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해 메이크업 시장에 진입했다. 아이섀도·립스틱·리퀴드 립 컬러·메이크업 베이스·파운데이션 등 생산설비를 구축, 해외 공급처 이용 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 등의 한계와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고타는 동물 실험, 동물성 원료 반대를 비롯, 그린 뷰티와 비건 뷰티를 포괄하는 클린 뷰티를 지향하면서 소비자의 윤리·사회성 측면의 신념을 지지하는 제품을 글로벌 브랜드에 공급한다. 고타는 비건 인증이 가능한 제형으로 처방해 유해 화학약품·동물 유래 성분·비즈왁스 등을 사용하지 않는
클린 뷰티 브랜드 프리메라가 흑미의 항산화 성분으로 피부 방어력을 높이는 ‘슈퍼 블랙 씨드 콜드-드랍 세럼 리미티드 세트’를 내놨다. 프리메라 슈퍼 블랙 씨드 콜드-드랍™ 세럼은 흑미에서 콜드-드랍 방식으로 추출한 항산화 성분 안토시아닌의 효능을 담았다. 원두의 풍미를 그대로 살리기 위해 오랜 시간 찬물로 추출하는 콜드 브루처럼 한 방울씩 섬세하게 추출하는 콜드-드랍™기술을 적용한 것. 열에 의해 쉽게 파괴되는 안토시아닌을 저온으로 추출한 흑미 추출물은 피부 항산화력을 강화하고 외부 요소로부터 피부의 방어력을 높여준다. 병풀에서 추출한 마데카소사이드 성분도 함유해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슈퍼 블랙 씨드 콜드-드랍™ 크림 역시 흑미의 강력한 항산화력을 담은 제품으로 까멜리아 씨앗에서 추출한 세라마이드 성분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뛰어난 보습력을 선사한다. 두 제품 모두 동물성 원료 등 10가지 성분을 제외했다. 끈적임 없이 산뜻한 제형으로 여름철에도 부담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함께 구성한 블랙 라이스 브라이트닝 마스크 포 치크는 볼 부위에 알맞은 크기로 흑미를 갈아 넣어 즉각적인 수분감과 쿨링감을 선사하는 라이스겔 마스크. 프리메라는 블랙 씨드
일본의 경제보복과 이에 따른 한국 정부의 정면 돌파의지 표명, 그리고 국민들의 ‘NO 재팬’ 운동이 한 달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업계에 불편하지만 부정할 수만은 없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지난해부터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제기됐던 소위 ‘J-뷰티’(일본화장품)의 성장과 약진이 미국 시장에서도 두드러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지금까지 인기를 모았던 ‘K-뷰티’가 도전받고 있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 최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이 분석·발표한 보고서는 이 같은 현황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조사내용을 기반으로 K-뷰티의 △ 긴장 요소 △ 불안 요소 △ 떠오르는 경쟁자 분석 △ 이를 통한 시사점과 대응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 내 K-뷰티 긴장 요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미국 내 주요 K-뷰티 리테일러가 더 이상 확대하기 않겠다는 계획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내 대표적인 K-뷰티 전문 온라인 판매 사이트 ‘글로우 레시피’는 최근 더 이상 타사 K-뷰티 브랜드는 취급하지 않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자사 스킨케어 컬렉션을 판매하고 있는 이 사이트는 “더욱 다양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자체 컬렉션을 제